060727 북쪽 탐험



☆주요지출☆
알혼행 지도      RUB 50
엽서                RUB 30
by metteya | 2009/09/20 22:58 | trouble | 트랙백 | 덧글(0)
060726 바다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숙박료를 지불하고 충분히 쉬지 못하는 것은 억울하다..
체크인을 한지 5시간도 안되서 UZORY를 나올때의 아까움이란.. ㅠ_ㅠ
배낭여행자들만이 알 수있는 그런 감장일 것이다..

현금이 없었던 나와 B는 reception에 앉아있는 러시아 군인같은 청년에게
은행을 물어보니 8시에 문을 연다고 한다..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8시 10분에 있는 차가 알혼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차다.
일단 주유소처럼 생긴, 버스터미널에 가서 혹시 카드가 되는지 물어봤다.
...말이 안통한다..-_- 카드를 들이밀었다, 당연히 안된다..

7시 50분부터 은행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러시아의 축축하고 서늘하고 무거운 공기를 느끼며, 시간은 다가온다..
8시가 넘었다.. 열리지 않는다.. 이상하다.. 8시 5분이다..
큰일났다.. 지금 돈이 없으면, 차를 탈 수없게되고,
여기서 하루를 더 묶어야하고, 거주지등록을 해야하고.. 망했다..

-_-..사람이 은행에서 나온다..
그렇다.. 은행은 처음부터 닫혀있지 않았던 것이다!!!
스스로가 한심하다. 은행건물 안에 ATM이 있다.. 젠장 젠장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돈을 찾아 터미널로 달려가 표를 샀다.
표에 찍힌 시간 8시 9분, 차는 8시 10분..
달렸다.. 타자마자 문이 닫힌다..

타고나서 알았다. 이것은 동대문행 버스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중고버스를 러시아나 동남아등의
국가에 수출한다고 한다.. 매우 특이한 경험이다..

그 버스를 타고 7시간을 달린다.
알혼섬으로 가는 사람은 나와 B를 포함한 10명, 나머지 8명은 스위스사람..
차에 내려서 화장실을 이용하며, 끝없는 지평선, 맑은 하늘
그리고 이 넓은 곳에 우리만 있다는 것을 느끼며, 8명의 스위스사람 중
일행이 아닌 단 1명과 담소를 나누었다..
이외수의 소설 '벽오금학도'에 나올 법한..한 마리의 고고한  학같은 사람
특별히 갈 곳을 정해놓지 않았던 우리는 스위스 아저씨가 간다는
'NIKITA HOUSE'에 같이 가기로했다..

알혼섬으로 들어가기위한 선착장.. 바다다!!
이건 바다다.. 머리는 안다, 이것은 호수라고.. 하지만 몸이 바다라고 한다..
호수가에서 러시아 아저씨들이 보드카를 마시고 계시길래 옆에서 알짱거리니,
나한테 마시라고 조금 주신다..
원래 이런 상황.. 여행중에는 매우 주의해야 마땅한 상황이지만,
난 이미 보드카를 마시고, 토마토를 안주하고 있다..
아저씨들이 보드카 마시는 컵으로 호수물을 떠서 그냥 마신다..
나도 따라한다.. 이건 바다다!! 몸은 그렇게 느끼지만, 이곳은 호수다..

NIKITA HOUSE 하루에 600루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3끼 식사를 모두 제공해주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NIKITA 자체의 방은 많지 않지만, 이 숙박없이 이 마을의 주된 수입원이기에
방이 다 찼다면, 마을 주민들의 빈방을 이용하게 해준다.
나도 방이 꽉차서, 마을 주민의 집에 묶게 되었다..

춥다.. 돌아다니고 싶지만, 오늘은 너무 힘들다..
여기서 3박이나 하니, 천천히 즐기자..
저녁밥 시간에 회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나만 안줬다.. ㅠ_ㅠ
잊지 않겠다 니키타..

☆주요지출☆
알혼행 버스      RUB 309
NIKITA숙박X3   RUB 1,800

by metteya | 2009/08/30 23:48 | trouble | 트랙백 | 덧글(0)
-_-
끊이지 않는 잡무와 핍박으로 인한 야근으로 인하여,
계속 못쓰고 있었지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여행기도 못쓰고 있는데-_-;;

2mb가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그것도 등록금 정책..
주요 내용은 '대출자금을 졸업 후에 바로 갚는 것에서 취업이 된 후에 갚는다.'인데..
자세한 사항은 기사가 나온지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이 취업 후에 상환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글을 쓸 수있을 정도이다..
물론 취업이 안된 상태에서 상환하는 것보다는 낳은 방식이지만..

아주 상식적인 흐름을 보자
현재 대학교 1년 학비가 800만원정도인데, 
향후 인상분은 무시하고 그냥 800만원이라고 했을때, 4년이면 3,200만원..
이것도 특별 할인해서 3,000만원이라고 하자..

이것을 취업한다고 갚는다고 하자
그렇게 고액연봉은 아니지만, 월급쟁이 조금 번다고 생각하지 않는 본인이
나름대로 아껴서 2년 정도 모았는데, 굴릴 수있는 현금이 2,000만원되더라..
보험이나, 청약같이 장래를 위한 자금은 빼야지,
빗이 있다고 버는 돈 전액을 빗상환에 갚는건 어리석은 짓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름대로 아끼고 살아도 3,000만원의 빗을 3년 내에 상환하기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본인이 남자기에 남자의 입장에서 쓰면,
군대갔다와서 졸업해서 바로 취직하는 행운을 얻어서
취직하면 하면 27살, 28살..
빗에 쪼들려서 3년간 각박하게 살면서 운좋게 빗을 상환하면 30살, 31살
그래.. 우리 그냥 30살로 하자..

학자금대출을 상환했다고 끝인가?
문제는 다시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해본다..
'그럼 결혼은?'

경향신문 2008년 8월 12일자
'3년차 미만 미혼직장인 “결혼비용 5504만원 있어야”'의 기사를 보자..
남성은 8,039만원의 결혼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래, 많이 양보해서, 평균 결혼비용인 5,504만원..
할인해서 5,000만원으로 하자..
30살부터 다시 시작해서 결혼 자금을 모으다 보면..
이 돈을 다 모으지 못한다해도, 적당한 자금을 모은다고 생각하면,
30대 초중반이 되어버린다..
이러다가 힘겹게 결혼..

얻을 수 있는것은 전세자금대출을 낀, 서울외곽 혹은 근교의 전세집
이 대출은 언제갚지? -_-
집은 언제사지? -_-

아기는 물론, 정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런 재산이다..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만들고 싶은 것이 당연한 부모의 마음..
그러나.. 그러나.. 현실은 밑바닥..-_-

현실이 이럴진데..
도대체 정부는 무슨 자격으로 저출산을 논하는가..
by metteya | 2009/08/29 09:38 | -_- | 트랙백 | 덧글(0)
090827
 + 

달리기 방배국민학교 좁게 20바퀴
팔굽혀펴기 80회

 - 





워..
어제는 복사맡기려고 야근하고..
오늘은 출력할려고 야근하네..
짜증나니까 자꾸 먹을게 땡긴다..
그리고 먹는다.. ㄷㄷ
by metteya | 2009/08/27 22:39 | 트랙백 | 덧글(0)
-_-
요즘 권지용의 음악으로 말이 참 많다.
g-dragon.. x-teen의 이희성에 의해 발굴되어, yg로 이적..
현재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 중  하나로 성장..
패셔니스타.. 싱어송라이터.. 빅뱅의 리더..
그리고, ctrl+c-dragon

말많고 탈많은 권지용의 음악을 어제 들어봤다.
아... 이건 뭐라고 그래야되나..
flo rida의 'right round'를 표절했다는 'heartbreaker'
이건 앞의 4마디가 매우.. 아주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표절이라고 보기엔 짧다..

oasis의 'she's electirc'을 표절했다는 'butter fly'
몽환적인 분위기와 멜로디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멜로디의 유사성은 표절이 어렵다..

kebee '이별에서 이별까지'를 표절했다는 '1년정거장'
이건... 같은 미디파일에 소스만 바꿨군;;
하지만 일계 솔컴의 수장인 키비가 거대 yg에게 소송이 걸까? -_-

나머지 곡들도 유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멜로디가 나올 수 없을거라던 음악계에서
이 정도 유사성이야 웃고 넘어가자..

뭐 결과적으로 본다면, 이번 표절의혹도 의혹에서 끝날 확률이 95%라고 자신한다.
하지만, 이건 표절이 아니라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yg와 vvip에서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몇 주전 양군이 신문에 낸 기사가 생각난다.
'권지용의 솔로음반 대박이다. 나도 매일 듣고있다.'
한 레이블의 수장이란 위와 같은 곡들의 유사성에 대해서 알지 못했을까?
매일 듣고 있으면서 말이다..
리스닝의 스펙트럼이 그렇게 좁다면, 레이블을 이끌 자격이 없는 것이며..
알면서도 묵인했다면, 그것은 진정한 moral hazard이다.
그 어느쪽이라도, yg는 비난의 화살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얼마전 스타킹의 '3분 출근법'표절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지금이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전도 아니고,
하물며 조혜련이 출연한 쇼프로를 그대로 표절하다니..
도대체 안걸릴거라고 생각하고 만든 그 제작진이 어이가 없었다.

이제 더이상 대중이라는 소비자는 컨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보다
모르는 존재가 아니다, DJ선생님의 노력이 만들어낸 인터넷 세상의 발달로
그들은 완전체가 되었다.
이건 소속사의 문제지만, yg는 정신차리기 바란다.
이 모든 짐을 지우기엔 20살 청년의 어깨는 아직 약하다.

몇일 전엔가.. 권지용이 이러더라는 기사가 났다..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모르나? '너'니까 이러는 거다..
넌 제 2의 서태지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었으며,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었던 사람이었고,
최고의 아이돌인 bigbang의 리더인 '너'이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그만큼 기대했고, 그만큼 관심이 있으며, 그만큼 실망했다..
권지용의 이번 앨범은 좋으나, 재미없고.. 뜰것임에 분명하나, 하찮다..
이번 앨범에서의 권지용은 평범한 아이돌이다..

다음 앨범에서는 musician이 되어 나타나주렴...-_-
아직 조금은 기대하고 있어..
by metteya | 2009/08/26 00:39 | -_-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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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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