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권지용의 음악으로 말이 참 많다.
g-dragon.. x-teen의 이희성에 의해 발굴되어, yg로 이적..
현재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 중 하나로 성장..
패셔니스타.. 싱어송라이터.. 빅뱅의 리더..
그리고, ctrl+c-dragon
말많고 탈많은 권지용의 음악을 어제 들어봤다.
아... 이건 뭐라고 그래야되나..
flo rida의 'right round'를 표절했다는 'heartbreaker'
이건 앞의 4마디가 매우.. 아주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표절이라고 보기엔 짧다..
oasis의 'she's electirc'을 표절했다는 'butter fly'
몽환적인 분위기와 멜로디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멜로디의 유사성은 표절이 어렵다..
kebee '이별에서 이별까지'를 표절했다는 '1년정거장'
이건... 같은 미디파일에 소스만 바꿨군;;
하지만 일계 솔컴의 수장인 키비가 거대 yg에게 소송이 걸까? -_-
나머지 곡들도 유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멜로디가 나올 수 없을거라던 음악계에서
이 정도 유사성이야 웃고 넘어가자..
뭐 결과적으로 본다면, 이번 표절의혹도 의혹에서 끝날 확률이 95%라고 자신한다.
하지만, 이건 표절이 아니라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yg와 vvip에서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몇 주전 양군이 신문에 낸 기사가 생각난다.
'권지용의 솔로음반 대박이다. 나도 매일 듣고있다.'
한 레이블의 수장이란 위와 같은 곡들의 유사성에 대해서 알지 못했을까?
매일 듣고 있으면서 말이다..
리스닝의 스펙트럼이 그렇게 좁다면, 레이블을 이끌 자격이 없는 것이며..
알면서도 묵인했다면, 그것은 진정한 moral hazard이다.
그 어느쪽이라도, yg는 비난의 화살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얼마전 스타킹의 '3분 출근법'표절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지금이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전도 아니고,
하물며 조혜련이 출연한 쇼프로를 그대로 표절하다니..
도대체 안걸릴거라고 생각하고 만든 그 제작진이 어이가 없었다.
이제 더이상 대중이라는 소비자는 컨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보다
모르는 존재가 아니다, DJ선생님의 노력이 만들어낸 인터넷 세상의 발달로
그들은 완전체가 되었다.
이건 소속사의 문제지만, yg는 정신차리기 바란다.
이 모든 짐을 지우기엔 20살 청년의 어깨는 아직 약하다.
몇일 전엔가.. 권지용이 이러더라는 기사가 났다..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모르나? '너'니까 이러는 거다..
넌 제 2의 서태지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었으며,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었던 사람이었고,
최고의 아이돌인 bigbang의 리더인 '너'이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그만큼 기대했고, 그만큼 관심이 있으며, 그만큼 실망했다..
권지용의 이번 앨범은 좋으나, 재미없고.. 뜰것임에 분명하나, 하찮다..
이번 앨범에서의 권지용은 평범한 아이돌이다..
다음 앨범에서는 musician이 되어 나타나주렴...-_-
아직 조금은 기대하고 있어..